미인회에서는 모든 것이 이야기될 수 있습니다.

미학・인문학 담론 학회인 미인회는 우리를 감각하게 하는 것들을 포착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학’이라는 글자에 두려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미인회에서는 모든 것이 이야기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일상의 모든 것들이 예술의 오브제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여러분들의 최애 음악, 영화, 소설, 음식, 패션, … 뿐만 아니라 정말 사소한 것에서도 미(美)와 쾌(快)를 느낄 수 있죠. 시시콜콜한 대화라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미인회는 함부로 정답을 규정하지 않습니다.

어느샌가부터 우리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로 인해 오해와 폭력이 발생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인회는 우리를 구분하고 규정하는 경계들을 허물고, 정상/비정상과 같은 이분법으로부터 벗어납니다. 미인회는 연령, 성별, 학번에 상관 없이 소통함을 지향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합니다.